
중공업·방산
현대제철 포항2공장 '무기한 휴업'···노사 갈등 재점화 조짐
현대제철이 철강 수요 둔화로 인해 포항2공장의 무기한 휴업을 7일부터 단행했다. 사측의 휴업 방침에 맞서 노조는 정상 출근을 지시하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무기한 휴업 조치가 구조조정 신호탄으로 해석되면서 노사 갈등 재점화와 포항1공장 일부 매각 등 경영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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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방산
현대제철 포항2공장 '무기한 휴업'···노사 갈등 재점화 조짐
현대제철이 철강 수요 둔화로 인해 포항2공장의 무기한 휴업을 7일부터 단행했다. 사측의 휴업 방침에 맞서 노조는 정상 출근을 지시하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무기한 휴업 조치가 구조조정 신호탄으로 해석되면서 노사 갈등 재점화와 포항1공장 일부 매각 등 경영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건설사
신세계건설, 그룹 숙원사업 발판 '재도약' 시동
적자 경영과 부채 문제로 수년째 골머리를 앓아온 신세계건설이 '환골탈태'를 위한 사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기업인 이마트 계열사를 통한 긴급 자금 수혈과 차입으로 자본과 현금성 자산을 대폭 늘렸고, 부실의 뇌관이 된 지방 주택사업 대신 안정성이 확보된 그룹사 물량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올해 1분기(1~3월 말)에 161억원의 영업손실과 2565억원의 영업활동 현금 흐름 적자를 기록
은행
[배드뱅크가 온다]"상생금융도 어려운데"···떨고 있는 은행권
정부가 부실자산 정리를 위해 배드뱅크 설립을 추진하면서 은행권의 부담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금 출자 주체 및 손실 책임의 범위를 둘러싼 논란과 함께 도덕적 해이, 형평성 문제 등이 쟁점으로 부각된다. 구조조정 실효성과 역할 분담 원칙 명확화가 요구된다.
저축은행
[새판짜는 저축은행①]"팔려야 산다"···업황 부진 속 M&A로 돌파구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에 힘입어 저축은행업권의 구조조정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을 사들인 데 이어 OK금융그룹도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 중이다. 다만 저축은행 업황이 워낙 좋지 않은데다 당국의 규제강도도 여전히 높아 인수·합병(M&A) 거래가 활성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의 건전성 악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저축은행 역할 제고방안'을 발표했
저축은행
[새판짜는 저축은행②]PF 부실 털고 건전성 회복 '속도'···연체율은 여전히 과제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파이낸싱프로젝트(PF) 부실 정리를 통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익성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업권 전반의 구조조정이 가시권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다만 연체율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건전성 회복에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권의 PF 익스포저는 2023년 말 22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5조4000억원으로 급감했다. 금융업권별로 상호금융(-12조6000억원)이
중공업·방산
현대제철, 포항 중기사업부 매각 추진···"구조적 한계 직면"
현대제철이 포항 1공장 내 중기사업부를 매각한다. 중기 부문 실적 부진과 구조적 한계에 따라 핵심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2일 현대제철은 포항 중기사업부를 대주·KC그룹에 매각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중기사업부는 굴삭기 부품인 무한궤도를 주로 생산해왔다. 하지만 해당 부문의 실적은 크게 악화됐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해 중기 판매량은 2021년 대비 약 65% 감소했으며, 경쟁 업체와 중국산 저가 제품의 공세로 경
금융일반
금감원 "PF 부실 상반기 내 52.7% 정리···질서있는 연착륙 진입"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구조조정 1단계가 완료되어 전체 부실여신의 절반 이상인 12조6천억 원이 상반기 내 정리 또는 재구조화될 예정이다. 새로운 사업성 평가 기준 도입으로 잠재 부실이 추가 발견됐으며, 정보공개 플랫폼과 정책금융 연계를 통해 매각 실적도 본격화되고 있다. 금감원은 부실 정리 실적이 저조한 금융사에 대해 충당금 확대와 현장점검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너지·화학
[구조조정 실종 K-석화]무정부 사태에 물 건너간 골든타임
석유화학업계가 올해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들을 둘러싼 경영 환경은 날로 악화되고 있지만 정부가 꺼내들었던 경쟁력 제고 방안은 사실상 무정부 상태로 들어서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곧 들어설 차기 정부의 속도감 있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솔루션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의 올해 1
종목
증권가 "이마트, 체질 개선·본업 경쟁력 강화 효과에 실적 개선 가속화"
증권가는 이마트의 구조조정과 본업 경쟁력 강화로 인해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마트는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효율화를 실현하고,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1%, 43% 성장한 깜짝 실적을 시현했다. 에브리데이 합병과 자회사의 회계 인식 변경 등의 요인이 실적을 견인했다. 자회사 실적 개선 또한 연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증권가는 이마트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증권일반
LS증권 "이마트, 수익성 개선 본격화···목표주가 28% 상향"
LS증권이 이마트의 구조조정 효과와 통합 매입 전략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마트 경쟁 구도 완화 등 영업 환경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28%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S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7조2716억원, 영업이익은 194% 급증한 138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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