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사
지방 미분양 늪, 중견·중소건설사 지뢰밭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 격차가 건설업계에 최대 위협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선호 지역의 거래 회복세와 달리, 지방은 미분양 누적과 수요 위축이 지속되며 중소·중견 건설사 연쇄 도산의 뇌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쌓인 악성 준공 후 미분양 문제가 최근 건설업계 자금난에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지방 사업 부진에 법정관리·거래정지 속출 23일 국토교통부 건설업행정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