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I도 ‘경기 하강’ 경고···“올해·내년 성장률 2%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한국경제가 올해 2.9%, 내년에는 2.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우리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가 유지되겠지만, 속도는 저하될 것”이라며 경기 하강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KDI는 31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2.9%, 내년은 2.7%를 각각 제시했다. 올해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제시한 2.9%를 유지했지만, 상반기 전망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