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나가던 ‘BBIG’ 주춤···고점 찍었나
코로나19 이후 국내 증시를 이끌던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가 이달 들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분기 실적 전망은 한 달전보다 잇달아 하향 조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장기 추가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도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가총액 상승 상위 1~10위 기업은 모두 BBIG기업이 차지했다. 이중 ‘BBIG 7형제’로 불리는 카카오, LG화학, 네이버,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