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SK이노베이션 소송전···물밑 협상도 ‘평행선’
배터리 특허를 두고 소송전을 벌이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물밑 협상이 합의금 산정에서 입장 차이를 보여 평행선을 내달리고 있는 것으로 감지된다. 양쪽 모두 합의로 매듭짓는 것이 긍정적이란 점엔 공감하지만 정작 어느 정도가 합리적인 수준의 금액이냐를 두고 셈법이 다르다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63-3부(재판장 이진화)가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관련 소 취하 및 손해배상 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