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첫 재판서 ‘횡령·배임혐의’ 부인
2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22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최 회장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공소사실은 모두 시의성이 떨어지는 데다, 일부는 아예 피해가 없는 데도 검찰이 중대한 재벌 범죄로 포장해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이 사건은 금융정보분석원이 2017년 11월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해 검찰로 이첩했다”며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