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I "대외 여건 악화로 제조업 정체···경기 회복세 제약"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제조업의 정체로 경기 회복세가 제약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7일 발표한 '7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서비스업이 개선됐으나 대외여건의 악화로 제조업은 정체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완만한 수준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KDI는 우리 경제가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 중국의 도시 봉쇄 조치 등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