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일반
美·中 긴장 고조···빅테크 시총 하루새 1100조원 증발
미·중 무역 긴장 속 미국 주요 기술 기업(빅테크)의 시가총액이 10일(현지시간) 하루 사이 1100조원 넘게 꺾였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4.85% 떨어진 183.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는 장 초반 역대 최고점인 195.62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확대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약 2% 하락하기도 했다. 이에 시가총액도 줄며 이날 하루에만 2290억달러(327조원)가 감소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