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자본시장법 위반' 한국거래소 압수수색 소식에 하이브 주가 '뚝' 방시혁 의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한국거래소 등을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자 하이브 주가가 5%대 급락하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하고 하이브 상장심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기존 투자자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보유 지분을 자신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팔도록 한 뒤 실제 상장을 추진한 혐의(자본
SKT 해킹 사고에 李 대통령 "회사 귀책으로 피해자 손해 없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해 "위약금과 관련해 계약 해지 과정에서 회사의 귀책 사유로 피해자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가안보실과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실에서는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대한 대응 현황을 보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SK텔레콤 해킹 사고 계약 해지 이용객의 위약금 부분에 있어 회사의 귀책 사유가 있기
카카오뱅크, 5일 만에 신용대출 신규 접수 재개···주담대는 아직 새 대출 규제로 모든 비대면 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했던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 업무를 재개했다. 3일 카카오뱅크는 공지사항을 통해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 세부 시행에 대한 전산반영 완료에 따라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새 규제 내용을 전산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대출 신청을 중단한 이후 5일 만이다. 다시 재개되는 서비스는 신용대출(갈아타기 포함)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 2금융권으로 '확산'···카드론·보험대출 '비상'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규제를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며 카드론과 보험계약대출까지 규제 영향권에 포함시켰다. 신용대출 한도가 연소득 내로 제한되며 카드론도 대상에 포함됐고, 보험계약대출은 3단계 스트레스DSR 규제 적용으로 한도가 축소되고 있다. 카드업계와 보험사는 실적 하락과 리스크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삼양식품, 해외 첫 '불닭공장' 중국에 세운다 삼양식품이 2014억원을 투자해 중국 자싱시에 첫 해외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해당 공장은 2027년 1월 완공되며, 연간 8.4억 개 불닭볶음면을 생산해 중국 내수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제 식품안전 인증 등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현지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일레븐건설-신세계 '맞손'···'더파크사이드 서울'에 프리미엄 몰 연다 일레븐건설이 신세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서울 용산 이태원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내 약 1만6470㎡ 규모 프리미엄 리테일 공간을 공동 개발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과 기획을 맡아 고급 F&B, 라이프스타일 및 문화 브랜드가 입점하며, 주거·호텔·오피스·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도심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하반기 정비사업 수주전 개시···현대건설, 1위 재탈환 할까 현대건설이 최근 6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1위를 지켜왔으나, 올 상반기 삼성물산에 밀려 2위로 마감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이른바 '대어'로 불리는 대형 사업장이 다수 대기하고 있어, 수주 성과에 따라 선두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수주금액 5조5357억원을 기록하며 건설사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올렸다. 상반기 현대건설이 따낸 정비사업을 보면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7656억원) ▲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국정위 자문위원 선임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자문위원으로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가 선임됐다. 류 대표는 카이스트 교수 및 금융·환경 분야의 다양한 공공기관 자문 경력을 보유하며, 서스틴베스트를 통해 기관에 ESG 평가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제정책 분야의 실천적 역할이 기대된다.
G마켓, 뷰티에 눈 뜨고 반전 기회 모색 G마켓이 적자 탈출을 위해 뷰티특가 섹션을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쿠팡·컬리 등 선두주자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할인과 브랜드 셀러 확보에 주력하지만, 늦은 진입과 실적 부진으로 반전 여부가 주목된다.
주춤했던 정책 모멘텀, 상법 개정에 코스피 다시 탄력 받아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사 의무 명문화, 3%룰 확대,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등 주요 변화가 반영됐으며, 코스피는 상법 개정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추가 정책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