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필리핀 대통령에 잠수함 도입 협력방안 제안 한화오션 경영진이 1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 필리핀의 잠수함 도입 계획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제안했다. PNA 통신·GMA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화오션 측으로부터 현지 잠수함 기지 및 유지·보수·운영(MRO) 센터 건설, 첨단 시뮬레이터 등을 활용한 필리핀 잠수함 지휘관·운용 인력 교원 지원을 제안받았다. 한화오션은 최첨단 소
대통령실 "한·중 정상, 한화오션 관련 생산적 논의" 대통령실은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에 대한 제재 문제를 두고 생산적인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중 정상회담이 끝난 뒤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중국은 한미 간 조선협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핵심 기업인 한화오션 자회사 5곳을 제재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위 실장은 "이 문제는 미중 간 무역 분쟁과도 연관
韓中, 경제협력·통화스와프···양해각서 7건 체결 한국과 중국이 1일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 양해각서 및 계약 교환식'을 열고 양해각서 및 계약서 총 7건을 체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양국 중앙은행이 5년 만기 70조원(4000억위안)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금융·외환 시장의 안정과 교역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통한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시진핑 "한중 FTA 2단계 협상 가속화···AI·바이오 협력 강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AI)·바이오제약·녹색산업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기 위해 호혜적 협력을 심화하고, 이익의 유대를 강화하기를 제안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략적 소통
"국제 가격, 환율 영향"···10월 LPG 공급가 인하 국내 LPG 업계가 국제 가격과 환율, 정부의 유류세 정책 변동 등을 고려해 11월 공급가를 인하했다. SK가스와 E1은 프로판 가격을 kg당 각각 1187.73원, 1188.17원으로 17.08원 내렸고, 부탄 가격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에서 동결했다. 유류세 인하율 축소에 따라 환원된 세금도 반영했다.
美, 중·대형 트력 등에 수입관세 25% 부과 트럼프 행정부가 7월 1일부터 중대형 트럭과 부품에 25%의 수입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번 관세 인상은 기존 15%에서 25%로 상향된 것으로, 한국산 트랙터 등 대미 수출에 영향이 예상된다. 기존 자동차 관세와 달리 주요 수출국인 멕시코, 캐나다 제품에도 적용된다. 트럭 수입시장의 구조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문화창조산업 협력' 첫 명문화···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정상이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문화창조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인정하고, AI 협력·디지털 혁신·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골자로 한 '경주선언'을 채택했다. 회원국들은 무역, 포용적 성장 등 경제 현안에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반도체가 버팀목"···10월 수출, 5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 한국의 10월 수출이 미국발 관세와 긴 연휴 등의 부담에도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도체가 25.4% 늘며 실적을 견인했고, 조업일 감소에도 일평균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박·컴퓨터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 철강, 이차전지 등은 감소했다. 미국 관세와 불확실성은 남아 있으며 정부는 신속한 협상 마무리를 강조했다.
최태원 "엔비디아와 협력은 도약의 기회···새로운 표준 만들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제조업을 위한 AI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SK는 엔비디아 GPU 5만장을 도입해 AI 팩토리를 조성하고,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를 추진한다. 이 모델은 글로벌 제조업 표준으로 기대된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 리터당 1666.5원···3주 만에 상승 전국 주유소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해 리터당 1666.5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1541.8원으로 7.0원 올랐다. 최근 국제유가와 유류세 인하폭 축소가 맞물려, 다음주에도 국내 기름값 인상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