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상속세 재원 마련 매도 여파에 약세···'10만전자' 앞두고 주춤 삼성전자가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만전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사상 최고가 부근까지 올랐지만, 오너 일가의 대규모 지분 매도 소식과 차익 실현 물량이 맞물리며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2% 하락한 9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9만8300원까지 오르며 강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9만6000원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앞서 넥스트레이드 프
카드대출 연체액 1조4800억 원 돌파···역대 최대 규모 국내 카드대출 연체액이 1조48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체율 또한 3.3%로 치솟아 카드사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부실채권 관리 강화와 함께 취약 계층 지원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용 "서울 중심 주택시장 재과열 조짐···가계대출 불확실성 증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과열 조짐이 재차 나타나며 가계대출 흐름의 불확실성도 커졌다고 밝혔다. 연체율이 지방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높게 유지되고, 최근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변수로 원·달러 환율 변동성 역시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정책 결정 시 경기와 물가, 금융안정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금융권 해킹 15배 늘었지만···카드사 보안 투자 22% 증가 그쳐" 최근 5년간 금융권 해킹 시도가 15배 증가했지만 카드사 정보보호 예산은 22% 늘어나는데 그쳤다. 금융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카드사별 투자와 인력 확대 수준에 큰 편차가 드러나 최소 투자기준과 선순환 보안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APEC 정상회의, 전력 이상 無···김동철 사장 "24시간 비상 대응" 한국전력은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행사장과 인근 주요 전력 설비 1만여 곳에 대한 정밀점검을 마쳤다. 행사기간 동안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4중 전원 체계를 마련하고, 24시간 비상대응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첫 국감 나선 이억원 "생산적금융 전환 추진···보안사고 엄정 제재"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카드사 정보유출 등 보안사고 발생 시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생산적 금융 전환을 강조하며, 150조원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첨단산업 투자·금융시장 투명화, 보이스피싱·불법금융 근절, 가상자산 2단계법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예고했다.
유동수 의원 "내년 하반기 도입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속도와 안전 모두 잡아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급성장하며 달러가 독점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는 아직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미비한 리스크 관리와 규제 공백이 지속될 경우 주조차익 감소, 금융시스템 위협, 불법거래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안전 확보와 신속한 제도 정비가 필수적이다.
"열폭주 막고 영하 20도 견딘다"···LG엔솔, 전해질 핵심 기술 개발 성공 LG에너지솔루션이 POSTECH, 성균관대와 협력해 영하 20도에서도 성능을 유지하고 열폭주를 억제하는 'APT 계열 이온성 화합물' 기반 전해질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저온 이온 이동성과 계면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해 전기차 및 특수 목적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크게 높였다.
토스뱅크, 4년 만에 고객 수 1375만명 확보···MAU도 1금융권 '최상위' 토스뱅크가 출범 4년 만에 고객 1375만명과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명을 돌파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외국인 비대면 서비스 등으로 금융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이상거래탐지 및 AI 사기 예방시스템·안심보상제 도입으로 고객 신뢰를 높였다.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KT-MS KT이노베이션 허브 개소···"아태 지역 AI 거점될 것"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광화문에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다. 이 허브는 B2B 고객을 위해 AI 혁신 전시, 맞춤형 AX 컨설팅, 신속한 시제품 제작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AI 생태계 확산의 거점 역할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