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사상 첫 '4000' 뚫은 코스피 일냈다···"이제는 5000피 도전"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장 기대감 여파로 코스피가 사상 첫 4,000선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마련된 현황판에서 코스피 지수·코스닥 지수 등이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1.24포인트(2.57%) 인상된 4042.83으로 거래를 끝냈다.
한국거래소, KOFR OIS 중앙청산 서비스 개시 한국거래소가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기반 장외파생상품인 OIS에 대한 중앙청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도입은 거래 안정성 강화와 금융시장 투명성 향상, KOFR 중심 지표금리 체계 전환 및 금융시스템 리스크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PEC 앞둔 한화오션, '장영실함' 진수···캐나다 60兆 수주 총력 한화오션이 APEC을 앞두고 국산 기술로 제작된 차세대 잠수함 장영실함을 진수했다. 캐나다는 60조원 규모의 대형 잠수함 수주를 추진 중이며, 캐나다 총리의 한화오션 조선소 방문이 예정돼 수주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 수주 시 국내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분양 쾌속 질주···실적 반등 '청신호' 대우건설이 올해 주택공급 확대와 목표 분양 실적 달성으로 실적 개선에 청신호를 켰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경쟁률 높은 청약 성적을 거두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영업현금흐름은 흑자로 전환됐고, 분양 호조에 힘입어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반등이 기대된다.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사천피' 안착···4042.83 마감 27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4042.83으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55억원, 234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코스닥은 2.22% 상승해 902.7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4원 하락한 1431.7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글로벌 부채 388% '경고등'···김영범 대표 등판 코오롱글로벌이 388.3%에 달하는 높은 부채비율로 재무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김영범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경영 정상화와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김 대표는 30년간 그룹의 핵심 계열사를 이끌며 재무 개선 경험을 쌓았고, 계열사 합병과 신사업 확장으로 부채비율 하락이 기대된다.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6390억원···전년比 13.5%↓ 포스코홀딩스가 2024년 3분기 영업이익 63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으나, 철강사업의 실적 회복으로 3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차전지소재, 인프라 사업 등도 실적 개선을 보였으며, 7건의 구조조정을 통해 4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하는 등 재무 건전성 강화에 나섰다.
금투협, 2022년부터 유튜브 금융상품 광고 제재 '0건' 금융투자협회가 유튜브 등 비대면 채널에서 쏟아지는 금융상품 광고에 대한 제재를 지난 2022년 이후 전혀 실시하지 않아 관리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회와 금융감독원은 ETF 등 투자광고의 허위·과장 방지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와 소비자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찬진 원장 "증권·가상자산 등 불공정 영업행위 전반적으로 점검할 것"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수수료 무료 이벤트와 유관기관제비용 부담 확대 등으로 불공정 영업행위 논란이 제기됐다. 일부 증권사는 투자자에게 연간 수천만 원의 현금성 이익을 제공하며, 이는 시장질서 훼손 및 과당매매 유발 우려를 낳고 있다. 금감원은 증권사뿐 아니라 가상자산 업계까지 전반적인 점검과 제도개선을 예고했다.
한 컷 이찬진 금감원장 "강남 아파트, 자녀에 증여 안 하고 처분할 것"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2025년도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