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10년, 희비 갈린 쿠위몬② 쿠팡 '물류+a', 위메프 '자사몰', 티몬 '콘텐츠' 소셜커머스 1세대 쿠팡·위메프·티몬이 각기 다른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2010년 쿠팡과 함께 소셜커머스로 시작한 위메프와 티몬은 최근 다른 형태의 새로운 커머스 콘셉트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배송 경쟁과 가격경쟁에서 쿠팡 및 유통 대기업과 대적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 위메프, 티몬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쿠팡이 물류센터에 수조 원대의 자금을 투입해 빠른 배송을 강점으로 외형성
소셜 10년, 희비 갈린 쿠위몬① 공룡 성장 '쿠팡', 도태한 '위메프·티몬' 2010년 소셜커머스 삼형제로 유통업계 관심을 모았던 쿠팡·위메프·티몬이 10년 만에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쿠팡이 적자를 불사한 외형 키우기에 성공하며 이커머스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은 사이 위메프와 티몬은 적자 늪에 허덕이며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과 위메프·티몬의 실적이 크게 갈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자리매김하며 쿠팡이 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