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에어부산, 3분기 영업익 47억···전년比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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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3분기 영업익 47억···전년比 흑자전환

등록 2026.11.04 18:53

김호겸

  기자

여객 수요 증가와 운항 확대의 결실국제선 및 항공기 운영 정상화 영향매출 증가로 유류비 부담 상쇄

사진=에어부산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올해 3분기 여객 수요 증가와 운항 규모 확대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국제선 공급 확대와 항공기 운영 정상화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유류비 등 비용 부담에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478억원으로 전년 동기(1763억원) 대비 4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504억원 순손실에서 730억원 순이익으로 전환했다.

실적 개선은 여객 수요 회복과 부정기 노선 확대로 운항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항공기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전체 사업 규모가 확대됐고 이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영업비용 상승분을 상쇄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이어졌지만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익 개선 등 영업외손익 증가도 순이익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올해 누적 실적은 적자를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7409억원으로 전년 동기(5972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누적 영업 손실은 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95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에어부산은 4분기 노선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해공항을 출발하는 일본 이바라키·가고시마 부정기편 운항을 늘리고 치앙마이와 광저우 노선에 신규 취항해 동계 여행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환율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비용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항공기 운용 효율을 높이고 수요에 맞춰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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