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코스피 3.09% 상승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반도체주 반등코스닥 2.29% 상승···에코프로 6%대 급등

전일 54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3% 넘게 상승하며 56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4~5%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 넘게 올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8.87포인트(3.09%) 오른 5638.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89.18포인트(3.46%) 오른 5658.65로 출발했다. 장중 5737.61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며 5612.92까지 내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30억원, 280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47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세는 앤트로픽의 IPO(기업공개) 추진 소식에 AI반도체주 투심이 되살아난 영향이 컸다. 코스피200 선물 지수는 오전 한 때 5% 넘게 올라 매수 사이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23%, 5.18% 상승했다. 삼성전자우(4.20%), SK스퀘어(7.67%), 삼성전기(7.42%)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SDI(5.07%), 삼성생명(3.45%), 삼성물산(3.08%), SK(6.87%), 한미반도체(4.02%), 두산(5.6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5.37%), 우리금융지주(-1.37%), KT&G(-1.16%)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62포인트(2.29%) 오른 743.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743.09로 출발해 장중 760.59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며 740.17까지 내려갔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65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 150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6.74%)와 에코프로비엠(5.58%)이 동반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4.30%), 이오테크닉스(4.22%), 원익IPS(4.92%) 등 반도체 장비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리가켐바이오(-1.54%), 펩트론(-2.75%), 보로노이(-2.86%) 등 일부 바이오주는 하락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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