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TX그린로지스, 중동 긴장 고조에 1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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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린로지스, 중동 긴장 고조에 13% 급등

등록 2026.09.10 09:37

한종욱

  기자

사우디 정유시설 공격에 해상 물류 불안 확산HMM·팬오션 등 주요 해운주는 소폭 상승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해상 운송 차질과 국제 유가 상승 우려가 부각되자 STX그린로지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흥아해운과 한국석유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일부 해운·석유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 15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그린로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31% 오른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운주인 흥아해운 전 거래일 대비 5.17% 올랐으며 정유주로 분류되는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8.14%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예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에너지 정유시설을 공격하면서 호르무즈해협에 이어 홍해까지 해상 에너지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동발 원유 공급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제유가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STX그린로지스는 철광석, 석탄, 곡물 등을 운송하는 벌크선 중심의 해운·물류 기업이다. 벌크선 사업은 글로벌 물동량과 해상 운임 변동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만큼, 지정학적 위험과 해상 물류 이슈가 확대될 때 주가 변동성도 커지는 편이다.

다만 이날 주가 상승은 업종 전반의 동반 상승보다는 개별 종목 중심의 선별적 흐름이 나타났다. 주요 해운주인 HMM(+0.72%), KSS해운(+0.40%) 팬오션(0+.17%)은 소폭 상승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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