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대체시험 기반 사업 확대넥셀과 전략적 MOU 체결
HLB바이오스텝이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넥셀과 손잡고 대체시험 기술을 접목해 비임상 사업을 확대한다. 양사의 비임상시험과 오가노이드 기술을 연계해 약물 독성·효능 평가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일 HLB바이오스텝은 인천 송도 본사에서 넥셀과 오가노이드 기반 대체시험 및 비임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넥셀의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기반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약물 독성·효능 평가 결과를 HLB바이오스텝의 비임상시험을 통해 비교·검증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에 비임상 평가 데이터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넥셀은 hiPSC 유래 세포와 오가노이드를 제품화하고 이를 활용한 약물 독성·유효성 평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심근세포 플랫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혁신적 과학·기술접근(ISTAND)' 적격성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약물개발도구(DDT) 의향서(LOI)를 공식 수용받았다.
양사는 각사의 서비스를 연계한 공동 영업·마케팅과 신규 대체시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평가 플랫폼 고도화와 대체시험법 표준화, 정부 과제 공동 수주 및 산·학·연 협력에도 나설 예정이다.
HLB바이오스텝은 이번 협력을 통해 오가노이드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존 동물시험과 인공지능(AI), 장기칩 등 다양한 기술을 연계한 동물대체시험법(NAMs) 기반 비임상 평가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백성진 HLB바이오스텝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비임상시험과 대체시험 기술을 함께 활용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평가법 개발과 사업기회 확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다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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