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카카오, 통합 멤버십 추진···계열사 혜택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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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통합 멤버십 추진···계열사 혜택 묶는다

등록 2026.09.02 16:37

유선희

  기자

사진=카카오 제공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주요 계열사 서비스와 이용자 혜택을 연계한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계열사 이용자를 묶고 서비스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 멤버십'(가칭)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서비스 구성과 가격, 정식 출시 시점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멤버십 연계 대상으로는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선물하기를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멜론·웹툰·웹소설, 카카오스타일의 패션 플랫폼, 카카오VX의 스크린골프 등이 거론된다.

월 구독료를 내면 일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거나 서비스별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멤버십 추진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그룹 내 서비스를 묶어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려는 사업 재편과도 맞물린다. 카카오는 지난달 21일 인적분할을 결의하고, 카카오톡과 AI·광고·커머스 사업을 맡는 신설법인 카카오AI와 계열사 관리 및 투자 역할을 담당하는 카카오X로 회사를 나누기로 했다. 분할은 오는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연계한 멤버십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출시 시점과 내용 등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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