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6 FE, 내달 초 출시 예정 전망전작 94만원대···유사한 가격 예상상대적으로 저렴해···가입자 끌어야"
삼성전자의 준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FE(팬에디션)' 출시가 임박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고객 유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른바 '가성비폰'으로 불리는 단말인 만큼 저렴한 가격대를 선호하는 고객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가입자 유치를 놓치지 않으려는 구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다음달 초 '갤럭시S26 FE'를 국내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FE 모델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인 'S 시리즈'의 주요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사양을 낮춰 가격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갤럭시 S26 FE는 오는 27일 오후 9시에 열리는 '삼성전자 갤럭시 이벤트'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FE가 6.7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최대 120㎐의 주사율을 지원할 것이라고 추정한다.
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2500이 탑재되고 8GB 램과 128GB·256GB 저장 용량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는 후면에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중요한 출고가는 전작인 '갤럭시S25 FE'와 동일한 94만6000원(256GB 기준) 수준을 유지하거나, 갤럭시S26 기본형 출고가 125만4000원을 고려해 FE 모델도 1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단말 공개에 맞춰 통신 3사도 갤럭시S26 FE 판매 채비와 시장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FE 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의 주요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사양을 조정해 가격 부담을 낮춘 준플래그십 제품인 만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높은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작의 경우 ▲SK텔레콤이 17만원 ▲KT 25만원 ▲LG유플러스 23만원의 공통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여기에 추가지원금(공통지원금의 15%)이 포함되면, 갤럭시S26 FE의 지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 이후 출시 두 달 뒤인 지난해 11월에는 3사 모두 공통지원금을 일제히 올려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원금 외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가능성 역시 크다. 요금제 할인, 제휴카드 할인, 사은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서비스 등을 연계해 가입자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FE 모델은 플래그십과 비교해 가격 부담이 낮으면서도 성능 측면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통신사 입장에서도 가격을 중요시 하는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출시 초기부터 지원금과 프로모션을 통한 고객 유치 경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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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xxia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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