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26일부터 순차적 파업 예고사측 임금 인상안에도 합의 난항교섭 결과 따라 파업 일정 변동 가능
기아 노사가 오는 25일 단체교섭을 재개한다. 노동조합이 오는 26일부터 부분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 간 막판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날 노조에 교섭 재개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12차 본교섭을 열기로 했다. 교섭위원들은 이에 앞서 오후 1시 사전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기아 노조는 오는 26일 근무조별 4시간, 27일 2시간, 28일 4시간씩 파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기아의 파업 결정은 사측이 임금성 제시안을 세 차례 내놓은 뒤 이뤄졌다. 기아는 지난 20일 3차 제시안으로 기본급 9만8000원 인상과 성과금·격려금 400%+1200만원, 자사주 45주,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특별포인트 50만원 등을 제안했다. 무분규 타결을 전제로 밸류포인트 1형도 제시했지만 잠정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다만 사측과 본교섭이 재개될 경우 파업을 유보한다는 원칙을 세운 만큼, 25일 교섭 결과에 따라 향후 파업 일정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가 현대차그룹의 임단협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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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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