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년 29조3000억원 주주환원 시행올해 잔여재원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내년 1월 배당·자사주 매입·소각 방안 확정
삼성전자가 올해 주주환원 잔여재원을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했다. 올해 3분기에는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해 30조원 내외의 현금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나머지 주주환원 규모와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내년 1월 말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1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총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하기로 했다. 매년 9조8000억원을 정규배당하고 3년간 총 FCF의 50% 가운데 정규배당 이후에도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추가로 환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매년 연간 FCF를 산정해 의미 있는 규모의 잔여재원이 발생하는 경우 일부를 조기에 환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주주환원정책 대상 기간이 끝나기 전이라도 인수합병(M&A) 추진과 현금 규모 등을 감안해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정책에 따라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조3000억원의 주주환원을 시행했다. 현금배당은 20조90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은 8조4000억원이다.
올해 주주환원 잔여재원은 약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했다.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FCF의 50%에서 2024~2025년 시행한 29조3000억원을 차감한 규모다. 다만 올해 경영실적과 투자 등에 따라 규모가 변동될 수 있다.
3년간 총 FCF를 산정할 때는 보증금 성격의 메모리 제품 장기공급계약(LTA) 선수금과 임직원 성과급 주식보상 관련 지출액을 차감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해 30조원 내외 규모의 현금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올해 10월 말 개최될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주주환원 규모와 시행 방안은 올해 결산 이후 확정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말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서 나머지 주주환원의 규모와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최종 결정해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 나머지 주주환원은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