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 및 소비 둔화 우려다우·S&P500·나스닥 일제히 하락시총 상위주 대부분 약세 거래
전일 5% 급등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2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위험선호 심리가 해소됐던 미 국채 금리가 하루 만에 다시 인상되면서 국내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852.58)보다 92.63포인트(1.35%) 내린 6759.95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으로는 85.24포인트(1.24%) 감소한 6767.34를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개인은 875억원 외국인은 7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1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미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한 가운데 미국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의 실적 부진에 따른 소비 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미국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0% 감소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5.09%), 현대차(1.68%), LG에너지솔루션(2.37%), 삼성바이오로직스(1.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6.51%) 등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전일 주주환원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던 삼성전자는 0.55% 내린 2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0.83% 오른 170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0.89)보다 16.84포인트(2.00%) 하락한 824.05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11분 기준 으로는 28.28포인트(3.36%) 떨어진 812.61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장 직후 개인이 7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39억원, 기관은 2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6.63%), 에코프로(4.76%), 에코프로비엠(5.26%), 레인보우로보틱스(4.88%), 리노공업(4.32%), 에이비엘바이오(6.18%) 등이 급락했다. 주성엔지니어링(1.86%), 원익IPS(3.51%), HLB(3.76%), 이오테크닉스(0.96%) 등도 하락세다.
뉴스웨이 노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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