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삼성전자 9.49%, SK하이닉스 12.73%↑코스닥 840선 돌파, 개인·기관 순매수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하며 코스피가 6800대에 안착했다. 코스닥도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840선을 넘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471.17)보다 383.4포인트(5.89%) 상승한 6852.58에 마감했다. 전일 5.80%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이날 급등하며 전일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57분 유가증권시장에 24번째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를 발동하기도 했다. 이는 올해 총 49번째 코스피 사이드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조2758억원을, 기관은 488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조709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9.49%), SK하이닉스(12.73%), 삼성전자우(10.07%), SK스퀘어(11.85%) 등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이날부터 3개월간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한다고 공시한 SK하이닉스가 반도체주 반등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외 삼성물산도 7.78% 급등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94%), SK(3.09%), 삼성SDI(2.57%), 네이버(5.53%) 등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반면 금융주인 KB금융(-3.85%), 신한지주(-3.71%), 하나금융지주(-3.22%)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24.46)보다 16.43포인트(1.99%) 상승한 840.8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9.53%(2.37%) 상승한 843.99로 출발해 장 초반 850.77까지 상승했다. 이후 지수는 834.69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상승폭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2억원, 기관은 112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7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1.86%)은 강세를 보였고 에코프로(2.20%), 에코프로비엠(3.92%), 레인보우로보틱스(1.95%), 주성엔지니어링(3.32%), 원익IPS(4.21%), 리노공업(2.36%), 에이비엘바이오(3.51%) 등도 강세였다. 반면 HLB(-5.23%), ISC(-4.85%), 티에스이(-5.47%) 등은 하락했다.
뉴스웨이 노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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