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 하락에 위험선호 회복SK하이닉스 5% 넘는 상승세 기록알테오젠·에코프로비엠 등 강세
전일 5% 넘게 밀렸던 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 국채금리 위험선호 심리가 해소된 영향을 받았으며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회복을 이끌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471.17)보다 209.17포인트(3.23%) 오른 6680.34에 개장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는 232.28(3.59%) 오른 6703.45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개인은 20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717억원, 기관은 25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 확대 발표로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해소된 영향을 받았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16%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는 전일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주주환원 공시 영향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8.13% 상승한 162만2000원을 기록 중이며 삼성전자도 4.44% 오른 2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우(5.18%), SK스퀘어(5.18%)도 5% 이상 강세다.
반면 KB금융(2.64%), 신한지주(1.62%), 하나금융지주(1.18%), HD현대일렉트린(1.06%) 등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24.46)보다 19.53포인트(2.37%) 상승한 843.99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37분 기준 14.08(1.72%)포인트 오른 838.67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806억원, 기관이 235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04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비엠이 각각 7.08%, 3.13% 상승하고 있다. 이외 에코프로(4.37%), 레인보우로보틱스(2.27%), 주성엔지니어링(2.51%), 원익IPS(1.56%), 이오테크닉스(3.13%) 등 대부분 상승세다. HLB(-6.89%)는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웨이 노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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