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61주년···하태경 "보험 교육도 AI로 대전환"

보도자료

보험연수원 61주년···하태경 "보험 교육도 AI로 대전환"

등록 2026.07.10 11:13

이진실

  기자

AI 세일즈 코치·시험 출제·맞춤형 LXP 등 혁신안 발표보험교육 혁신과 신사업 모델 추진글로벌 시장 확장 계획도 밝혀

사진=이찬희 기자사진=이찬희 기자

보험연수원이 창립 61주년을 맞아 2026년을 'AI 대전환 원년'으로 선언하고 보험교육 혁신을 위한 3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개했다. 단순한 교육 디지털화를 넘어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모델까지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10일 보험연수원에 따르면 하태경 원장은 창립 61주년을 맞아 2026년을 '보험연수원 AI 대전환 원년'으로 선언하고 그간 추진해온 AI 기반 교육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연수원이 이번에 공개한 핵심은 보험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3대 AI 솔루션이다. 먼저 'AI 세일즈 코치'는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교육 도구다. AI 고객과의 상담 롤플레이를 통해 실제 영업 상황을 재현하고 상담 과정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과 함께 법규 준수 여부까지 분석해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시험 출제 AI'다. 보험 분야에 특화된 소형 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학습을 통해 시험 문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연수원은 현재 상용화를 염두에 두고 지속적인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세 번째는 'AI LXP(Learning Experience Platform)'다. 축적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추천하고, 학습 분석과 AI 피드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기존 온라인 교육 시스템과 차별화를 꾀했다.

하 원장은 이들 솔루션이 단순한 시범 사업이 아니라 실제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된 결과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내부 인력 주도로 현장 수요를 반영해 개발됐으며 초기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AI 솔루션은 향후 설립을 추진 중인 AI 신사업 법인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은 이를 국내 보험업계에 보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하 원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방식 변화도 강조했다. 기존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AI가 학습자의 수준을 진단하고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며 실전 역량까지 훈련하는 형태로 교육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 원장은 "보험연수원은 AI 기술 혁명의 흐름을 따라가는 기관이 아니라 변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3대 교육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험업권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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