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시총주 대부분 하락, HD현대중공업만 상승코스닥 지수도 1.67% 하락, 개인 매수세 집중코스피·코스닥 동시 약세에 시장 불안감 확대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형주 중심 매도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8096.93)보다 366.11포인트(4.52%) 내린 7730.8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하락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글로벌 증시는 미국 CPI 상승률에 따라 기대치가 웃돌면 증시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CPI가 예상치를 벗어날 경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어 전세계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 경우 국내 증시도 조정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나온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7719억원, 기관은 2조267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조861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4.74%)만 상승했다. 삼성전자(-6.06%), SK하이닉스(-7.54%), SK스퀘어(-6.78%), 삼성전자우(-5.90%), 삼성전기(-8.38%), 현대차(-5.79%), LG에너지솔루션(-2.77%), 삼성생명(-6.36%), 삼성물산(-5.01%)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67.81)보다 16.18포인트(1.67%) 하락한 951.6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87억원, 기관은 110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6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3.81%), 삼천당제약(6.60%)은 상승했다. 이어 알테오젠(-3.52%), 에코프로비엠(-1.85%), 에코프로(-1.40%), 레인보우로보틱스(-4.01%), 코오롱티슈진(-3.01%), 리노공업(-6.06%), HLB(-0.41%), 원익IPS(-2.0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12.1원)보다 12.1원 오른 1524.2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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