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프리마켓 달군 반도체株···SK하이닉스 첫 2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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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달군 반도체株···SK하이닉스 첫 200만원 돌파

등록 2026.05.14 08:39

이자경

  기자

미국 기술주 랠리 영향 프리마켓 오름세현대차그룹주·2차전지주 매수세 확산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투자심리 자극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주 강세 영향에 프리마켓에서 나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현대차그룹주와 2차전지주로도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1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2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원(1.01%) 오른 19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200만8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200만원선을 돌파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2000원(0.70%) 오른 28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4.23%), 기아(2.40%), 현대모비스(8.01%) 등 현대차그룹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49%), 삼성SDI(3.63%), HD현대일렉트릭(3.05%)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퍼지는 모습이다.

이번 강세는 간밤 미국 기술주 랠리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슬라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이 반도체와 전기차 관련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 전일 폭등한 반도체, 자동차주의 차익실현 압력은 있겠으나 증시 전반에 걸친 위험선호 심리는 유지되고 있기에 여타 업종으로 수급 분산이 이뤄지는 순환매 장세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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