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국내·외 렌탈 판매 호조로 1분기 매출 13% 성장

보도자료

코웨이, 국내·외 렌탈 판매 호조로 1분기 매출 13% 성장

등록 2026.05.10 14:24

양미정

  기자

정수기·의료기기 라인업 확장 효과 크게 나타나비렉스 등 슬립·힐링케어 시장서 고성장세 기록말레이시아 중심으로 해외 매출 20% 이상 증가

사진=코웨이사진=코웨이

코웨이가 올해 1분기 국내 렌탈 판매 확대와 해외법인 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정수기와 슬립·힐링케어 중심의 비렉스(BEREX), 의료기기 신사업까지 제품군을 넓히면서 국내 계정 순증이 크게 늘었고,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웨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3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09억원으로 18.8% 늘었다. 국내외 전 사업 부문에서 판매가 확대되며 수익성까지 개선된 모습이다.

국내 사업은 신제품 효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7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코웨이는 올해 들어 '아이콘 정수기3', '비렉스 페블체어2' 등 기존 주력 제품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잇달아 선보였고,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을 새롭게 론칭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특히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비렉스 침대 신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기존 환경가전 중심 구조에서 매트리스·안마의자·힐링케어 제품군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면서 렌탈 기반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2월 말부터 진행한 '코웨이페스타' 프로모션도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탰다. 전 제품군의 신규 렌탈 판매가 늘면서 1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8만8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1.8% 증가한 수치다.

해외 사업 역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5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핵심 시장인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4062억원으로 23.5% 늘었고, 태국 법인도 554억원으로 29.3%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은 126억원으로 14.7% 성장했다. 다만 미국 법인 매출은 575억원으로 4.1%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코웨이가 기존 렌탈 중심 사업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슬립·힐링케어, 의료기기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다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 환경가전 기업에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이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기존 베스트셀러 경쟁력을 잇는 업그레이드 신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모두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2분기에도 혁신 제품 출시와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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