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익 386억원콘서트·굿즈 매출 확대SMTR25 연내 데뷔 예정
삼성증권이 에스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3만3000원으로 낮췄다.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한 조정이지만,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 상단에 부합했고 공연·MD 매출 증가가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 공연 규모 확대에 따른 콘서트 매출 증가와 팝업 이벤트, 투어 연계 굿즈 판매 호조가 MD·라이선싱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에스엠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2791억원, 영업이익은 18.5% 늘어난 3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음반·음원 매출은 전년 동기 중국향 음원 유통 계약 관련 일회성 매출 기저 부담으로 15.2% 감소했다. 다만 EXO 101만장, NCT JNJM 52만장 등 주요 아티스트 신보 판매가 감소폭을 방어했다. 주요 종속회사 수익성도 개선됐다. 일본 활동 확대에 힘입어 SM엔터 재팬은 흑자 전환했고, 드림메이커는 대형 공연 횟수 감소로 매출이 줄었지만 원가 절감 효과로 이익이 확대됐다.
2분기에는 에스파, RIIZE, NCT WISH, 하츠투하츠 등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 발매와 활동이 예정돼 있다. 에스파는 일본 2개 도시 돔 투어를 마친 뒤 오는 8월부터 미주와 유럽 등으로 지역을 넓혀 네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민하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약점으로 지적돼 온 서구권에서의 입지와 공연 규모 레벨업 등이 올해 지켜봐야 할 주요 포인트"라며 "점진적인 개선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신인 아티스트의 활동도 하반기 관전 요소로 제시됐다. SMTR25는 정식 데뷔 이전부터 방송과 팬미팅 활동을 통해 팬층을 넓히고 있으며, 연내 정식 데뷔가 예정돼 있다. 에스엠은 중국 상하이에 공식 MD 매장을 열어 현지 수요 확보에도 나섰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SMTR25가 연내 정식 데뷔할 예정이며, 중국 상하이에 공식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현지 수요를 확보하며 MD 매출의 성장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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