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WTI 모두 급등세 기록이란 협상 교착 속 불확실성 확대정제마진 기대감이 매수세로 연결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정유주가 장중 강하게 오르고 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공급 불안이 커지자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 기준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200원(11.96%) 오른 13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만41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은 1만200원(7.67%) 상승한 14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고점은 14만6100원이다.
정유주 강세는 국제유가 상승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28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2.8% 오른 배럴당 111.26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3.7% 오른 배럴당 99.93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지난 13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100달러선을 다시 넘어섰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 선언이 있었지만 미·이란 간 협상 교착이 이어지며 공급 불안이 부각된 점이 유가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과 핵 문제를 둘러싼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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