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비 부담 완화로 투자심리 회복한진칼·대한항공 등 항공주 동반 강세미·이란 긴장 완화 움직임 주목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국내 항공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유류비 부담 완화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 기준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75원(1.10%) 오른 2만5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항공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한진칼(3.70%), 트리니티항공(1.69%), 제주항공(1.28%), 에어부산(0.83%), 진에어(0.15%) 등도 나란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항공주의 동반 강세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 전망이 주효했다. 전날 7% 가까이 폭등했던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전장 대비 1.72% 내린 배럴당 88.07달러까지 내려앉았다. 항공사 영업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류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계산이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개시 여부를 유가 향방의 핵심 변수로 지목하고 있다. 이달 들어 양국 간 협상 기대감과 불안감이 교차하며 유가가 널뛰기 장세를 보이자 항공주 역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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