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르노코리아, 현대차 '영업통' 조원상 마케팅 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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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현대차 '영업통' 조원상 마케팅 본부장 선임

등록 2026.04.18 13:57

황예인

  기자

조원상 신임 본부장. 사진=르노코리아조원상 신임 본부장.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현대자동차 출신의 조원상 신임 본부장을 전격 영입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회사가 내세운 '퓨처레디' 전략을 기반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르노코리아는 현대차 일본 법인 대표 출신인 조원상 신임 본부장을 선임했다.

조 신임 본부장은 현대자동차에서 30년 이상 몸담으며 상품기획과 브랜드 전략, 마케팅,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특히 2022년부터 현대차 일본 법인 대표를 맡아 회사의 일본 시장 재진출을 이끌었으며, 전기차 중심의 현지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번 인사는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읽힌다. 조 본부장이 현대차에서 국내외 영업·마케팅 경험을 폭넓게 쌓은 만큼 시장 대응력과 판매 전략을 동시에 끌어올릴 적임자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판매량 5만2271대를 기록, 전년 대비 31.3% 증가했다.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그랑 콜레오스 흥행에 힘입은 결과다.

르노코리아는 2029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7년에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를 도입하고 이어 2028년에는 부산공장 차세대 전기차 생산을 통해 전동화 전환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회사가 내세운 '퓨처레디(futuREady)' 전략도 한층 구체화한다는 목표다.

이에 조 본부장은 퓨처레디 플랜을 기반으로 마케팅 실행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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