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사람·현장·기술···GS건설 허윤홍式 '정공법'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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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현장·기술···GS건설 허윤홍式 '정공법' 호평 일색

등록 2026.04.14 15:29

권한일

  기자

임직원 안전 최우선, 현장 맞춤 복지 실현공정 노사 관계, 안정된 조직 구축협력사 파트너십·AI 혁신 선도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허윤홍 GS건설 CEO(사장)의 리더십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경쟁사들이 중동 현장에서의 리스크와 국내 노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허 대표는 '사람·현장·기술'을 키워드로 한 정공법을 통해 조직 안정과 미래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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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읽기

중동 전쟁 리스크에 신속 대응

해외 수당 상향, 가족 지원, 특급호텔 숙박권 등 직원 보호 프로그램 시행

안전 확보된 거점에 최소 인력만 배치하며 사업 지속성 유지

노사관계 변화

임단협에서 자녀 보육수당 연장, 건강검진 휴가 신설 등 복지 강화

노사 간 신뢰와 안정적 관계 업계 내 부러움 대상

'워라밸'과 '친가족 일터' 경영 철학 반영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사와 동반자 관계 강화, 코어 파트너십 운영

금융 지원·안전 관리 비용 보조 등 실질적 지원

동반성장지수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Quick Point!

허윤홍 GS건설 CEO, '사람·현장·기술' 중심 경영 주목

중동 리스크와 국내 노사 갈등 속 조직 안정 및 미래 경쟁력 확보 평가

기술 혁신과 미래 전략

AI·로봇·자동화 등 기술 기반 업무 혁신 강화

'피지컬 AI' 도입, 현장 검증과 반복 개선 중시

데이터 기반 기술 기업으로 점진적 전환 목표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허 사장의 리더십이 최근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 곳은 중동 현장이다. 인접 지역에서 전쟁이 확산되며 리스크가 커지자 허 사장은 임직원 보호와 보상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해외 수당을 최상급지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고 가족 동반 직원 대상 특별 귀국 지원과 서울·제주 특급호텔 숙박 지원, 특별 휴가 등 회복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아울러 대사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현지 안전이 확보된 거점에 최소 인력만 배치하는 방식으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가동하며 사업 지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경쟁사 관계자는 "GS건설의 이러한 신속한 대응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회사가 직원과 가족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신뢰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근 주요 건설사들이 공사비 급등에 따른 인건비 문제로 임단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GS건설은 비교적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임단협에서는 자녀 보육수당 기간 연장, 건강검진 휴가 신설, 시간외 근로 축소, 귀가 교통비 확대, 지사 수당 신설 등이 합의됐다. 이는 '워라밸'과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을 중시하는 허 대표의 경영 철학과 LG그룹 특유의 '인화(人和)'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협력사와의 관계 역시 허 사장 취임 이후 '갑을 관계'에서 '지속 가능한 동반자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 핵심 파트너사 30곳에 대한 금융 지원과 안전 관리 비용 보조 등 '코어 파트너십'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반성장지수에서도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건설업계에 고착된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기술 기반의 업무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AI 도입 확대를 강조해 온 허 사장은 최근 임원 워크숍에서 '피지컬 AI'를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로봇과 자동화, 데이터를 실제 시공 현장에 적용하는 혁신을 의미한다.

특히 허 사장은 완성된 답을 찾기보다 실행과 개선을 반복하는 방식을 강조하며 "완벽한 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도하고 개선하며 현장에서 검증한 뒤 다음 단계로 이어가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를 통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공정에 AI를 내재화하고, 회사를 점진적으로 데이터 기반 기술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GS건설은 오너 4세인 허윤홍 체제로 전환한 이후 조직 분위기와 직원 만족도, 협력사 관계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 노조 관계자는 "타 건설사에 비해 노사 간 상호 이해 기조가 강화됐고, 특히 허윤홍 CEO 취임 이후 휴가·출산·육아 등 복지 제도가 실질적으로 개선됐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PJT 등 직군과 무관하게 적용돼 조직 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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