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GS건설, 중동 현장 직원 지원 강화···"해외 수당 상향·특별 휴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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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중동 현장 직원 지원 강화···"해외 수당 상향·특별 휴가 제공"

등록 2026.03.29 11:35

수정 2026.03.29 11:43

주현철

  기자

허윤홍 대표, 중동에 남은 임직원들에 감사·위로 메시지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그래픽=박혜수 기자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그래픽=박혜수 기자

GS건설이 불안정한 중동 정세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임직원들을 특급 대우하기로 했다.

29일 GS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중동 국가별 위험 정도에 따라 해외 수당 등급을 올린다. 현재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바레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5개국에 사업 현장이 있다.

GS건설은 중동 현장 임직원이 한국으로 복귀했을 때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서울파르나스와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파르나스호텔제주의 숙박권을 비롯해 항공권, 특별 휴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GS건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에 따른 전쟁 발발 직후 중동 현장에서 동반 가족이 있는 임직원들을 우선으로 철수시켰다. 이들에게는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레지던스 호텔이 제공됐다.

GS건설은 현재 본사의 위기 대응 조직을 통해 중동 지역의 사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조처하고 있다.

이번 해외 수당 상향 등의 결정은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직원들의 정신적 피로도가 커지고 생활여건이 악화될 것을 우려한 허윤홍 대표이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허 대표는 지난 27일 "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임직원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현장 근무 중인 임직원을 격려하고 직원 가족의 걱정을 함께 나누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GS건설 허윤홍 대표이사가 중동 현장에 남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격려 메시지. 사진=GS건설 제공GS건설 허윤홍 대표이사가 중동 현장에 남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격려 메시지. 사진=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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