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희귀질환 중심 고부가가치 창출마케팅 부문도 안텐진 출신 인사 선임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최근 스페셜티케어(SC) 지부를 출범시키고, 신임 지부장으로 외부 인재인 서영현 이사를 선임했다. SC 지부는 항암제와 폐동맥고혈압, 희귀질환 치료제 등 고난이도 치료 영역 포트폴리오 확장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서 이사는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응용통계학을 전공했으며, 한국노바티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혈액암·고형암 포트폴리오의 커머셜 전략 수립과 상급종합병원 주요 오피니언 리더(KOL) 협업, 급여 확대 등을 담당해왔다. 이후 샤이어코리아와 한국다케다제약에서는 희귀질환 사업 부문에서 마케팅과 영업 조직을 이끌며 관련 분야 경험을 쌓았다. 약 17년간 글로벌 제약사에서 혈액암, 고형암, 희귀질환 등 스페셜티케어 영역 중심으로 영업·마케팅 역량을 축적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삼진제약은 서영현 이사가 제품 파이프라인 구성과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한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 경험을 갖춘 점을 고려해 SC지부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 이러한 조직 개편은 항암 및 희귀질환 등 고부가 치료 영역 중심으로 사업 비중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항암 및 희귀질환 치료제는 높은 진입 장벽과 약가 수준을 기반으로 중장기 수익원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최근 마케팅 부문에서도 외부 인재를 들이며 상업화 역량 보강에 나섰다. 신임 마케팅 실장으로 합류한 이예진 상무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얀센에서 MR과 PM, 마켓액세스(MA)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신약의 급여 등재와 약가 전략 수립 등을 담당했다.
이후 바이엘에서는 트레이닝 매니저로서 영업 인력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임상 기반 제품 이해도를 높이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환자 중심 영업 방식 도입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안텐진 코리아에서 Commercialization Lead를 맡아 영업·마케팅·허가 조직을 총괄하며 실제임상근거(RWD)와 경제성 평가를 활용한 급여 등재 및 제품 출시 전략을 수행해왔다.
삼진제약은 이번 인사를 통해 마케팅 전략 고도화와 함께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스페셜티케어 중심 사업 확대와 함께 급여 전략, 의료진 네트워크, 데이터 기반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상업화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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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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