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로봇부터 물류 로봇까지 나란히 전시전기차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영토 확장현장 투입하고 기술개발까지···'경쟁력 강화'
먼저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4족 보행 로봇을 전시했다. 이 로봇은 포스코그룹과 에이딘로보틱스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제품으로, 개발이 마치는 대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제품 상단과 하단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 외부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고, 소리와 온도 등도 감지할 수 있어 산업 현장에서 쓰이고 있다.
아울러 사람의 보행과 동일하게 다리를 사용해 계단이나 굴곡지 등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고, 현장 환경에 맞춰 여러 장비를 추가로 부착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소음이나 진동을 감지하고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현장에는 다이나믹로보틱스가 개발한 제품을 투입하고 있고, 에이딘로보틱스와도 보행 로봇을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삼원계 배터리는 에너지밀도가 높고 주행거리가 길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대부분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공간에 제약이 있는 데다, 한 번 충전으로 최소 2시간에서 최대 4시간 정도만 작동하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삼원계 배터리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의 작동 시간과 출력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전자의 홈 로봇 '클로이드'와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로봇 'Carti100'을 전면에 내세웠다. 클로이드에는 자사 원통형 제품을 탑재하고 있으며, 베어로보틱스와는 지난 2024년부터 협업을 시작해 로봇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두 로봇에는 하이니켈 기반 2170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그동안 원통형 배터리 2170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을 고려한 라인업을 마련해왔다. 해당 라인업은 고에너지밀도, 장거리 주행, 장수명이 가장 큰 장점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원통형 배터리는 구조적으로 휴머노이드용 로봇에 적합하고, 에너지밀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사용 환경이나 조건에 맞춰 에너지 밀도와 출력 특성도 구분된다"고 말했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전기차 시장을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은 높은 성장성과 고객사들의 수요 증가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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