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메리츠증권 장원재 대표 연임 수순···26일 주총서 재선임 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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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장원재 대표 연임 수순···26일 주총서 재선임 안건

등록 2026.03.10 09:26

문혜진

  기자

정기주총서 재선임 안건 상정리스크 체계 관리 역량 높이 평가수익원 다변화·신규 서비스 추진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 수순에 들어갔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장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이후 이사회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재선임될 전망이다. 재선임이 확정되면 장 대표의 임기는 3년으로, 2029년 정기주주총회일까지 이어진다.

메리츠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장 대표가 금융업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장 대표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장 대표가 지수와 파생상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도 위기 요인을 분석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해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사업 측면에서는 차액결제거래(CFD)와 '슈퍼365' 등 신규 서비스를 추진하며 수익 구조 다변화에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올해 신규 커뮤니티 플랫폼 출시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유지율과 잔고 확대, 상품 전환 등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967년생인 장 대표는 서울대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증권 캐피털마켓본부에서 운용담당 상무를 맡으며 증권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메리츠화재 최고리스크책임자(CRO)와 메리츠금융지주 CRO를 거쳐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메리츠증권에서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 총괄 부사장과 사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2023년 11월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현재 회사는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장 대표는 S&T와 리테일 부문을 담당하며 회사 경영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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