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신형만 혜택?···캐딜락, 기존 에스컬레이드도 슈퍼크루즈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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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만 혜택?···캐딜락, 기존 에스컬레이드도 슈퍼크루즈 업데이트

등록 2026.02.24 13:47

권지용

  기자

신형 에스컬레이드에 슈퍼크루즈 탑재기존 구매자도 기능 업그레이드 예정

2026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사진=캐딜락 제공2026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사진=캐딜락 제공

캐딜락이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연식변경 모델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24일 국내 출시했다. 이번 연식변경의 핵심은 제너럴모터스(GM)의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인 '슈퍼크루즈' 탑재다.

슈퍼크루즈는 국내에서 신호등이 없는 약 2만3000km 구간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서 스티어링휠 조작 없이 주행과 자동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테슬라의 풀 셀프 드라이빙(FSD)과 유사한 기능이다.

한국GM은 지난해 말 출시한 전동화 SUV 에스컬레이드 IQ에 슈퍼크루즈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회사는 이번 2026년형 에스컬레이드에 슈퍼크루즈를 확대 적용하며 관련 모델 라인업을 넓혔다. 아울러 캐딜락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티맵 커넥티드 서비스를 탑재했다.

운전자는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계기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와 최적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클러스터 화면 내 지도 및 경로 정보 표시 메뉴는 크기를 대폭 키워 주행 중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했다.

또 새로 적용된 교통표지판 인식 기능(TRS)을 통해 클러스터에 도로의 제한 속도를 표시하고 차량 크루즈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캐딜락은 기존 2025년형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도 향후 슈퍼크루즈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기술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적용 시기와 방식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지만, 기존 고객의 체감 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윤명옥 한국GM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슈퍼크루즈와 티맵 커넥티드 서비스 등 최첨단 지능형 기술을 더해 럭셔리 플래그십 SUV의 기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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