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대웅제약, '올뉴씽크' 공개···24시간 모니터링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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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올뉴씽크' 공개···24시간 모니터링 구축

등록 2026.02.23 17:37

현정인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연 매출 3000억원 목표 제시

박영철 대웅제약 ETC마케팅 본부장. 사진=대웅제약 제공박영철 대웅제약 ETC마케팅 본부장.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병원과 가정을 연결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전국민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비전을 발표하며, 이를 구현할 통합 AI 헬스케어 플랫폼 '올뉴씽크'를 공개했다.

대웅제약은 2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연결된 일상, 24시간 전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대를 열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 본부장의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씨어스테크놀로지, 아이쿱, 스카이랩스, 퍼즐에이아이 등 파트너사 경영진이 참석해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기술적 가치와 의료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박형철 본부장은 새로운 기술이 보편화되기까지 통상 긴 시간이 소요되지만,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진의 적극적인 도입에 힘입어 단 1년 만에 환자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솔루션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박 본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제 도입 단계를 넘어 기업과 의료진, 환자 모두가 윈윈윈(Win-Win-Win)하는 필수 기술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가 감지한 미세한 전조 증상 알람 덕분에 심정지 직전의 고령 환자를 구하는 등 실제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의료 현장의 돌봄이 병원 밖에서도 단절되지 않도록 재택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박 본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궁극적인 목표로 병원과 가정을 연결하는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퇴원 이후에도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국민 재택 모니터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웰체크'와 연계한 이 모델은 일차의료기관과 함께 환자를 상시 관리하는 '디지털 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비전 발표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아이쿱 ▲스카이랩스 ▲퍼즐에이아이의 기술이 집약된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올뉴씽크'를 전격 공개했다. 올뉴씽크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한 단계 나아가, 다양한 환자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하는 '통합 AI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한 것이다.

올뉴씽크는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심전도, 혈압, 산소포화도 등 생체 데이터뿐 아니라 ▲연속혈당측정 ▲반지형 연속혈압측정 ▲AI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연동돼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흩어져 있던 의료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는 의료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구체적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올해 씽크를 10만 병상 이상 공급을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연 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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