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핵잠수함 원전 협력 구체화현대건설, FEED 수주로 설계 단계 참여 본격화글로벌 자금 유입에 원전 관련주 매수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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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전 기술 국제적 인정 본격화
한미 원전·핵잠수함 협력 구체화
국내 원전 관련주 주가 급등
한전기술 12.19% 상승
두산에너빌리티 5.81% 상승, 기관·외국인 대규모 매수
한전산업 20.51%, 한국전력 5.38%, 현대건설 4.44% 동반 강세
미국 DOE, 차세대 원자로 환경영향평가 면제
현대건설, 미국 '프로젝트 마타도어' FEED 수주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올해 내 계약 기대
국내 기업, 단순 시공서 설계·운영까지 역량 확장
글로벌 투자자, 현대건설 등 원전 기업으로 재평가
수익성 개선과 목표주가 상향 기대
SMR(소형모듈원전) 수주 소식 대기
현대건설-홀텍, 올해 1분기 '팰리세이즈 SMR' 착공 전망
한국 원전 기술, 공급자 우위 시장 진입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한전기술은 12.19% 오른 14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기관이 855억 원, 외국인이 3388억 원을 사들이며 5.81% 상승한 9만6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4173억 원어치를 팔며 수익 실현에 나섰다. 이외에도 한전산업(20.51%), 한국전력(5.38%), 현대건설(4.44%) 등이 일제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번 강세의 도화선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정상회담 합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간 원자력과 핵잠수함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자국 원전 건설을 우선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면제 결정을 내렸다. 이 영향으로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한전기술, 현대건설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장이 주목하는 지점은 국내 원전 기업들이 단순 시공의 틀을 깨고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설계 전문가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 현대건설이 추진 중인 미국 '프로젝트 마타도어'는 그 상징성이 매우 크다. 텍사스주 초대형 AI 캠퍼스에 대형 원전 4기를 짓는 이 사업에서 현대건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FEED(기본설계)를 따냈다.
업계에서는 설계를 넘어 실제 시공과 운영을 모두 책임지는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올해 안에 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 수주 소식도 기다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파트너사인 미국 홀텍과 함께 올해 1분기 내로 '팰리세이즈 SMR' 착공 신호탄을 올릴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이 같은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 등이 미국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고 있다는 점은 시공에 국한됐던 과거와 확연히 다르다"며 "사업 전 과정 참여는 수익성을 한 단계 높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치 재평가는 목표주가 상향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장문준·강민창 KB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올렸다.
장·강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현대건설을 단순 건설사가 아닌 원전 기업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공급자 우위의 시장 구조 속에서 한국의 역량이 실적으로 증명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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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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