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PER 낮추고도 목표가 대폭 상향고부가 메모리 수요·AI 시장 성장에 기대감↑시장에선 높은 주가 전망에 신중론도 병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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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13만원대 안착
글로벌 IB 맥쿼리, 목표주가 24만원 제시
추가 상승 여력에 시장 관심 집중
9일 오전 11시 33분, 삼성전자 13만9100원 거래
전일 역대 최고 실적 발표 후 사상 최고가 경신
맥쿼리, 목표주가 17만5000원→24만원 상향
PER 16배→14배로 낮췄지만 실적 개선 반영해 목표주가 상향
AI 확산·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급증
공급 확대 제약,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전망
고태봉 센터장, "수요는 빠르게 늘지만 공급은 제한적, 과거와 다른 사이클"
"가격·실적 변동성 커질 수 있다" 평가
일부에서는 목표주가 과도한 낙관론 경계
"실적 개선과 기대 수준 점검 필요" 의견 제기
보합권 내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가 제시한 파격적인 목표주가 상향은 시장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맥쿼리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조정했다. 산정에 적용한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에서 14배로 낮췄다. 밸류에이션 배수 하락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려잡은 셈이다.
맥쿼리는 이번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구조적 변화를 들었다.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반면, 공급 확대에는 제약이 따르면서 업황 호조가 중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 제약이 2028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전제로, 삼성전자의 이익 증가 흐름이 단기간에 꺾이지 않을 것으로 봤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목표주가를 특정 시점의 주가 수준을 예측한 수치보다는 메모리 업황과 이익 구조 변화가 일정 기간 유지될 경우 가능한 밸류에이션 상단으로 보는 분위기다. PER을 낮춰 적용했음에도 목표주가가 크게 높아졌다는 점에서 기대감보다는 실적 전망 변화에 무게가 실렸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고태봉 IM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금 메모리 시장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데 공급을 쉽게 늘릴 수 없는, 예전 사이클과는 꽤 다른 특이한 상황"이라며 "과거처럼 금방 수급이 풀릴 구조는 아니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환경에서는 가격과 실적 변동성이 이전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최근 제시되는 목표주가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과도하게 낙관적인 전망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실적이 좋아졌다고 해서 주가가 계속 같은 속도로 갈 수는 없다"며 "어느 정도 시점에서는 실적 개선 흐름과 주가에 반영된 기대 수준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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