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어차피 탈팡 못한다?"···쿠팡플레이 고객 수 한달새 2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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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탈팡 못한다?"···쿠팡플레이 고객 수 한달새 24만명↑

등록 2026.01.06 10:52

김세현

  기자

탈퇴 인증 확산에도 실제 가입자는 오히려 늘어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쿠팡의 대규모 해킹 사태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이용자 수는 되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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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쿠팡 해킹 사태에도 쿠팡플레이 이용자 수 증가

지난해 12월 MAU 843만명 기록

전월 대비 24만명(2.9%) 증가

배경은

쿠팡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

미흡한 대처로 탈퇴 여론 확산

SNS·커뮤니티에서 탈퇴 인증 사례 다수

이용자 반응

쿠팡플레이 해지 인증 사진 공유

스포츠 중계 등 콘텐츠 미련 언급

불안감·불신으로 탈퇴 의사 표명

맥락 읽기

스포츠 중계 등 쿠팡플레이 강점 뚜렷

이용자 실제 이탈 제한적

해킹 논란에도 서비스 매력 유지

숫자 읽기

넷플릭스 1559만명, 전월 대비 7.9% 증가

티빙 735만명, 5.6% 감소

웨이브 403만명, 디즈니플러스 323만명

6일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의 지난해 12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843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819만명) 대비 24만명(2.9%)이나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말 발생한 쿠팡의 3370만명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회사의 미흡한 대처로 '탈팡'(쿠팡 탈퇴) 여론이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예상 외라는 반응이 많다. 실제로 지난달 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쿠팡과 쿠팡플레이 가입을 해지했다"고 사진을 통해 인증한 이용자들이 많았다.

이용자들은 ▲'쿠팡플레이 때문에 쿠팡 가입했는데 해지 해야겠다' ▲'스포츠 중계 보려고 가입했는데 더 이상 못 보겠다' ▲'불안하고 찜찜해서 다 탈퇴하려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도 스포츠 콘텐츠 등 쿠팡플레이만의 강점이 뚜렷해 이용자들이 쉽게 서비스를 해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OTT 시장 1위는 넷플릭스가 차지했다. 넷플릭스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는 1559만명으로 전월 대비 7.9% 증가했다. 티빙은 735만명으로 전월 대비 5.6% 감소했다. 웨이브의 경우 403만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디즈니플러스는 323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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