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그 시절 '리니지'도 돌아온다···제2 전성기 준비하는 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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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리니지'도 돌아온다···제2 전성기 준비하는 엔씨

등록 2026.01.06 07:00

김세현

  기자

FPS·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 신작 인재 지속 채용1998년 출시된 '리니지' 재현한 클래식 버전 출시 예정실적 반등 신호탄···증권가 "올해 실적 정상화 구간 진입"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새로운 장르의 신작을 개발하기 위한 인재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금의 엔씨를 만들어 준 그 시절 '리니지'를 다시 선보이는 등의 노력을 병행해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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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엔씨소프트가 신작 개발과 리니지 클래식 재출시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준비

새로운 장르와 기존 IP 활용 전략 병행

현재 상황은

과학과 마법이 공존하는 액션 로그라이트 신작 개발 중

해외 유명 IP 활용 CCG, 블레이드&소울 기반 콘솔 RPG 등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리니지 IP의 3D MMORPG, FPS, 캐주얼 게임 등 다수 신작 준비

자세히 읽기

리니지 클래식 2026년판, 2000년대 초기 버전 재현해 출시 예정

한국·대만에서 7월 7일 무료 서비스, 11일부터 월정액 전환

사전 다운로드 7일부터 지원

맥락 읽기

신작과 스핀오프로 매출 다변화 추구

비용 적은 IP 활용 신작으로 안정적 수익 확보 목표

캐주얼 등 새로운 장르로 성장 동력 모색

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최근 과학과 마법이 공존하는 세계를 무대로 한 PC·콘솔용 액션 로그라이트 게임 개발을 위한 인재 채용에 나섰다. 새로운 지식재산권(IP) 발굴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출시가 목표다.

엔씨가 준비하는 신작은 이뿐만이 아니다. 해외 유명 IP를 활용한 CCG 장르(수집형 카드게임)의 신규 프로젝트와 블레이드&소울 IP로 AAA급 콘솔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신작도 제작 중이다. 이 외에도 ▲신규 IP 기반의 FPS 게임 ▲리니지 IP의 3D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 NL' ▲사내 IP를 활용한 캐주얼 AFK 장르 게임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 SC' 등이 있다.

엔씨는 올해 기존 IP를 활용한 스핀오프 신작도 분기별로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작품은 1998년 출시돼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풍을 일으킨 '리니지'의 2026년판이다. 지난 2일 엔씨는 PC 게임 '리니지 클래식' 브랜드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리니지 클래식은 2000년대 초기 버전을 재현한 작품으로, 군주·기사·요정·마법사 4종의 클래스 등 오픈된 초기 버전의 콘텐츠와 리니지 IP 이용자에게 익숙한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리니지 클래식은 다음 달 7일 한국과 대만에서 사전 무료 서비스를 시작하고, 11일부터는 월정액(2만9700원) 서비스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엔씨는 이달 7일부터 게임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엔씨의 이런 전략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IP 스핀오프 신작으로 일정 부분 매출을 견인하면서, 캐주얼과 같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엔씨 관계자는 "기존 IP를 활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엔씨의 이런 노력이 올해 실적 개선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실적 반등 조짐도 보인다. 엔씨는 지난해 4분기 매출 4523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기존 게임의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수수료 절감 효과가 반영돼 올해부터는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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