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상승 출발···4136.24 시작

글로벌 경제 지표 개선이 투자심리 견인

시가총액 상위주 대체로 강세

코스피 지수가 미국 3분기 GDP 호조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117.32)보다 0.46%(18.92)포인트 상승한 4136.24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개인은 147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886억원, 기관은 5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0.34%),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전자우(0.23%), 현대차(0.17%), HD현대중공업(0.94%), 기아(0.08%)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0.23%), 두산에너빌리티(-0.26%), KB금융(-0.3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9.56)보다 0.16%(1.45포인트) 상승한 921.01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79억원, 기관은 3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34%), 에코프로비엠(0.25%), 에코프로(0.31%), 리가켐바이오(0.29%)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이비엘바이오(-0.27%), 레인보우로보틱스(-1.89%), 코오롱티슈진(-0.53%), HLB(-0.75%), 펩트론(-0.64%), 삼천당제약(-0.67%)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83.6) 대비 1.3원 오른 1484.9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