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를 든 용의자에게 맨몸으로 달려든 한 남성. 격렬한 몸싸움 끝에 무기를 빼앗고 제압에 성공합니다.
지난 14일 호주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서 화제가 된 한 시민 영웅의 얘긴데요.
이 슈퍼 히어로는 시드니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43세 남성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로,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공포에 떨 수밖에 없었던 그 순간, 자신의 목숨을 걸고 행동에 나선 그의 용기에 전 세계가 박수를 보내고 있죠.
실제로 아흐메드는 몸싸움 도중 팔에 총상을 입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슈퍼 히어로의 정체가 과일가게 사장이라니,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입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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