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GS비즈플 '유스트라 티켓', 예약 플랫폼 시장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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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비즈플 '유스트라 티켓', 예약 플랫폼 시장판도 바꾼다

등록 2025.11.18 15:29

임재덕

  기자

교육·유통·공공·금융·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 도입 확산구독형 모델로 진입장벽 낮춰···굿즈 동시 판매 차별화AWS 기반 안정적 인프라로 대량 트래픽 대응

GS ITM에서 분사해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GS비즈플의 통합 티켓 솔루션 '유스트라 티켓'(U.STRA TICKET)은 국내 공연·전시 시장을 시작으로 교육, 유통, 공공, 금융, 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빠르게 확장하며 '문화산업 통합 예약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20년간 쌓아온 IT 플랫폼 기술력과 현장 맞춤형 노하우를 기반으로 문화산업과 각종 예약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교육부터 스포츠까지, 전 산업을 아우르는 범용 플랫폼


유스트라 티켓은 공연, 전시뿐 아니라 교육기관 입시설명회, 박람회, 스포츠 경기, 세차장·세탁소 등 예약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범용 솔루션이다. 구독형(SaaS) 모델 도입으로 학교와 중소기업 등 다양한 조직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간편하게 도입 가능하며, 온프레미스 구축형도 함께 제공해 조직 규모, 예산, 보안 요구사항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한다.

사진=GS비즈플 제공사진=GS비즈플 제공

예매부터 좌석 도면 생성, 티켓 발권,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통합 어드민 시스템이 제공되며, 사용자 권한별로 필요한 메뉴만 표시해 유지·보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유스트라 티켓만의 독보적인 기능은 티켓과 굿즈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이다. 비회원도 현장에서 두 가지를 동시에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공연사의 부가 수익을 극대화한다. 모바일 티켓, NFC 카드, 지류 티켓 등 다양한 발권 방식과 태블릿, 스마트폰, PDA, 스피드게이트 등 다채널 검표 시스템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티켓과 굿즈를 동시에 판매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사진=GS비즈플 제공티켓과 굿즈를 동시에 판매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사진=GS비즈플 제공

유스트라 티켓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맞춰 완전한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한 페이지 번역을 넘어 영문, 일문, 중문 등 다국어로 예매부터 결제, 취소, 1:1 문의까지 전 과정을 현지어로 운영할 수 있다. 어드민 페이지를 통해 다국어를 직접 등록할 수 있어 필요시 즉시 언어 추가가 가능하다.

특히 일본 법인 설립 없이도 엔화 직접 판매가 가능하며, 판매 대금은 PG사 또는 GS비즈플을 통해 원화로 정산받을 수 있어 해외 진출 장벽을 크게 낮췄다. 기존 플랫폼들이 글로벌 고객을 위한 별도 페이지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유스트라 티켓 페이지 하나로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여러 해외 OTA(Online Travel Agency)와의 통합 발권 서비스도 제공해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를 가능케 한다.

공정한 티켓 판매를 위한 로터리 추첨 시스템 도입


암표와 불공정 예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로드웨이식 '로터리 추첨' 방식을 디지털화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정 기간 무료 응모를 받은 후 내부 난수 시스템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공평한 티켓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100석 공연의 경우, 응모 기간 동안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고, 당첨자에게만 일정 기간 내 결제 기회를 부여한다.

이 시스템은 선착순 판매에서 발생하는 매크로나 봇을 이용한 불법 예매를 원천 차단하고, 응모 기간 동안 트래픽을 분산시켜 서버 안정성도 확보한다. 공정성과 기술적 안정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유스트라 티켓만의 핵심 차별점이다.

유스트라 티켓은 단일 창구 판매를 넘어 다채널 통합 발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티켓 플랫폼은 물론 클룩, 트립닷컴, 아고다 등 해외 OTA(Online Travel Agency)에서 판매된 티켓도 유스트라 티켓의 통합발권 시스템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분산 관리 없이 모든 예매처의 판매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각 채널별 판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통합 리포트를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안정적인 AWS 인프라와 대량 트래픽 처리


유스트라 티켓은 AWS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기 아티스트의 대형 공연에서 발생하는 급증하는 접속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대용량 트래픽 솔루션 연동을 통해 동시 접속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가상순번 대기 시스템으로 대기열을 최적화해 서버 과부하를 방지한다. 강력한 보안 체계로 개인정보와 결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공연사에게 맞춤형 판매 분석 리포트와 운영 대시보드 등 빅데이터 기반의 경영 지원 도구를 제공해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케 한다.

데이터 기반 분석 관리 시스템 지원. 사진=GS비즈플 제공데이터 기반 분석 관리 시스템 지원. 사진=GS비즈플 제공

기존 중개형 플랫폼들이 단순 판매 대행에 그치는 것과 달리, 유스트라 티켓은 공연사가 직접 고객 데이터를 소유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해외 현지 화폐 결제시 환율을 자동 반영한 원화 정산, 상품별·기간별 맞춤형 정산, 판매 현황 시각화 분석 보고서 등을 제공해 공연사의 운영 부담을 크게 줄였다. 예매자 분석(성별, 연령별, 지역별), 회원별 분석, CRM 리포트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판매 현황 관리, 취소 관리, 쿠폰 관리 등 종합적인 운영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다양한 부가 서비스로 종합 솔루션 구현


유스트라 티켓은 단순 티켓 판매를 넘어 공연사의 모든 운영 업무를 지원하는 종합 솔루션이다. 카카오 알림톡·친구톡, 네이버 톡톡, 문자, 이메일, 앱푸시 등 다채널 통합 메시징을 통해 예매 확인부터 공연 안내까지 고객과의 모든 접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Q&A형 챗봇은 예매·환불·공연 정보 등 반복적인 문의에 24시간 자동 응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운영 인력 부담을 덜어준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관리 기능도 제공해 기존 ERP 시스템과의 추가 개발 없이 정산 업무까지 간소화할 수 있다.

중개형 위탁 예매 시스템의 높은 수수료 부담에서 벗어나 공연사가 고객 데이터를 직접 소유·활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요금모델을 채택했다. 공연사 자체 예매 시스템 운영으로 마케팅과 운영의 자율성을 크게 강화해 업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이윤석 GS비즈플 대표는 "GS ITM에서 분사해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GS비즈플은 더욱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IT 솔루션으로 국내 문화산업뿐 아니라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유스트라 티켓이 누구나 공정하고 편리한 예매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공정한 티켓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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