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엠게임 3분기 매출 신기록···6분기 연속 전년比 매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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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3분기 매출 신기록···6분기 연속 전년比 매출 상승

등록 2025.11.14 14:51

강준혁

  기자

엠게임이 지난해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엠게임은 3분기(7월~9월) 매출 215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9.3%, 전분기 대비 7.6%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하락, 8.0% 상승을 기록했고,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각 53.4%, 194.7% 대폭 상승했다.

이번 분기 호실적의 원인은 자사의 장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 등에서 거둔 해외 성과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귀혼M'도 장수 지식재산권(IP)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연내 검증된 자사의 인기 IP 귀혼을 기반으로 제작한 방치형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자사의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장수 온라인게임들의 꺾이지 않는 인기로 최대 3분기 매출 경신 및 6분기 연속 전년 대비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며, "4분기 온라인게임의 시즌 특수 효과와 신작 매출로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최대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6일 중국 게임사와 귀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2026년 귀혼 기반의 모바일 MMORPG가 현지에 출시될 예정이며, 자체 개발 외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지속해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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