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4127.57 시작

시장 전체적으로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

글로벌 경기 둔화·미 금리 인상 기대감 부담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금리 인상 기대 등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출발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4150.39) 대비 0.55%(22.82포인트) 내린 4127.57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개인은 18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18억원, 기관은 12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8%), 삼성전자우(0.38%), KB금융(3.71%), 두산에너빌리티(3.70%)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SK하이닉스(-0.32%), LG에너지솔루션(-0.21%), 현대차(-0.9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1%), HD현대중공업(-0.3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6.51) 대비 0.24%(2.15포인트) 내린 904.36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814억원, 기관은 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64%), 에코프로(0.43%), 에이비엘바이오(28.26%), 레인보우로보틱스(0.25%), 펩트론(1.19%), 삼천당제약(0.22%), 파마리서치(4.03%)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0.73%), HLB(-0.79%), 리가켐바이오(-0.23%)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5.7원) 대비 3.3원 오른 1469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