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매출 증가와 페놀수지 및 인공지능(AI) 반도체용 소재 판매 확대가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화학 부문의 견조한 수익에도 불구하고 패션 비수기 및 기타 부문 실적 하락 등으로 소폭 영향을 받았다.
부문별로 산업자재부문은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성장 및 자회사의 호실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아라미드 사업은 적극적인 물량 확보를 통한 가동률 향상으로 적자폭을 줄여가고 있으며 타이어코드 사업도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화학부문은 조선 경기 호조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확대와 신규 5G 통신소재 판매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패션 부문은 패션 소비 심리 위축 지속으로 인해 매출이 일부 영향을 받았으며, 고정비 및 프로모션 진행 영향으로 적자가 소폭 확대됐다. 코오롱스포츠 차이나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신장률이 84%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OE(운영 효율화) 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해 비용 절감을 추진함과 동시에 AI 반도체 기판 소재인 mPPO 등 고부가 제품들의 판매 확대를 통해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적자없이 6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각 사업들의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 말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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