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등 영향에도 가전, 전장 선전B2B, Non-HW 등 질적 성장 지속전장 부문 첫 분기 영업이익률 5% 돌파
LG전자는 미국 관세, 전기차 캐즘 등 영향에도 가전과 전장 사업이 특히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따른 '질적 성장' 영역 성과도 이어졌다. 질적 성장으로는 ▲B2B(전장, 냉난방공조 등) ▲Non-HW(구독, webOS 등) ▲D2C(소비자직접판매) 등이 이에 해당한다. 3분기 B2B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5조9000억원을, 가전구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7000억원을 기록했다.
HS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6조 5804억원, 영업이익 3659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과 구독, 온라인 사업 확대가 성장에 기여했다. 생산지 최적화, 효율성 제고 등 노력이 관세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늘었다.
MS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4조 6525억원, 영업손실 3026억원을 기록했다. 경쟁 심화에 마케팅 비용 투입 증가가 이어졌다.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실시한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또한 이번 분기 반영했다.
VS사업본부 3분기 매출액은 2조 64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난 1496억 원이다. 매출액은 3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로 분기 영업이익률이 5%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냉난방공조 사업은 매출액 2조 1672억원, 영업이익 13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국내 시장 판매 확대와 구독, 온라인 사업 성장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투자 확대 영향에 소폭 줄었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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