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원·달러 환율 1420원 초반대로 ↓···"관세협상 타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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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20원 초반대로 ↓···"관세협상 타결 영향"

등록 2025.10.30 09:35

문성주

  기자

30일 6.7원 내린 1425.0원 개장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한미 정상회담으로 관세 불확실성과 대미투자 부담이 줄면서 원·달러 환율이 1420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1.7원) 대비 6.7원 내린 1425.0원에 출발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키우며 1421.6원까지 내린 이후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밤 한·미 양국은 관세 후속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면서 관세 불확실성과 대미투자 부담이 완화됐다. 야간장에서는 환율이 1419.6원까지 내려갔다. 다만 달러 강세 영향으로 환율은 1420원대에서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내렸다. 다만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장중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결정과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만큼 장중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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